전자레인지만으로 자취 요리 나흘 버텨본 후기 (화구 없이 살아보니)
이사 초반에 가스레인지도, 인덕션도 아직 안 들여놓은 상태로 며칠을 버텨야 했던 적이 있습니다. 짐 정리도 안 끝났고 화구를 어디에 놓을지도 못 정한 상태라, 일단 전자레인지 하나만 믿고 며칠을 살아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처음엔 즉석밥이랑 냉동식품이나 데워 먹으면 되겠지 싶었는데, 실제로 며칠을 버텨보니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것도 많고, 동시에 예상 못 한 한계도 분명히 있었습니다. 그 며칠간의 기록을 정리해봅니다.1. 첫째 날, 전자레인지만으로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초반에는 즉석밥과 냉동 반찬, 냉동 만두 위주로 돌려 먹었는데 예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. 즉석밥은 데우는 시간만 잘 맞추면 갓 지은 밥과 큰 차이가 안 느껴졌고, 냉동 만두도 전자레인지 전용 찜기를 하나 사두니 물을 붓고 돌리기만 하면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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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26. 23:32